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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슬슬 서버를 접을때가 온듯하군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2009년 11월 말쯤인가 정품은 손도 안대고 바로 가레나로 시작을 했으니.. 서버를 연지도 만으로 3년이 넘었군요..
생각해보면 참 오랜시간이네요.. 

그동안 서버를 열면서 안좋은 일도 있었고, 내가 왜 이걸 계속 열고있나 하는 생각이 든적도 있었습니다.
개인사정때문에 6개월정도 서버를 쉬었던 적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동안 많은 좋은 분들을 알게 되어서 기쁘고, 많은 분들이 제 서버를 즐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이런 모든분들 덕에 지금까지 오랜시간 서버를 유지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게다가 많진 않지만 2009년부터 제 서버를 오시던 분들이 아직도계시다는게 정말로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요즘에 강제종료 현상 때문인지.. 접속유저가 거의 없네요.
서버를 열어도 1~2분 정도가 접속하여 고군분투하시는게 요 몇일동안 계속 이어지는군요..  
저녁시간에도 접속유저가 많아야 4~5분인듯 하네요.
10시정도 부터는 서버에 한분도 안계시는 경우도 잦네요.. 그나마 주말쯤에나 서버 난이도에 맞을정도의 인원인듯 합니다.

가레나 4룸도 풀인걸 보기가 힘든듯하네요. 
한때 한국채널이 12룸까지 있었고, 인원도 3천명가까이 접속해있던적도 있었는데.. 그때가 그립군요 ㅋㅋ
혹시 레포데3이 나온다면 그때나 다시 활성화가 될거같습니다.

저도 거의 1년정도를 집에 자주 못들어와서 서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3~4개월 전부턴 한달에 집에 들어오는 날이 많아야 5~7일 정도밖에 안되고 있고요.
원격을 켜놓고 나가기에 시간날때마다 접속하여 관리나 이것 저것 수정을하곤 있지만, 한계도 있고 사실 좀 귀찮기도 하더군요.

블로그는 폐쇄하지않고, 새로운 애드온맵들이 있으면 시간날때마다 업로드 하겠습니다.
재미있어보이는 애드온맵들이 나오면, 가끔 주말쯤 시간이 날때 서버 오픈할께요.. 얼마나 오실진 모르겠지만 ㅋㅋ

만약 레포데3이 나오게 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감자깡 서버를 열고 모두들 다시 만나뵙고 싶군요.
까칠하고 모난 성격의 방장을 참아주신 모든 유저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